[김대호의 경제읽기] '실거래 최고가' 신고 뒤 취소…집값 띄우기?
아파트 매매가 이뤄졌다고 신고했다가 돌연 취소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자, 집값을 올리기 위해 허위로 계약했다 취소한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인지 짚어보겠습니다.
지난 밤 비트코인 가격이 또 다시 큰 폭으로 출렁였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오락가락 행보에 이어 미국 재무장관인 재닛 옐런의 비트코인에 대해 강하게 경고했기 때문인데요.
좀더 자세한 내용 김대호의 경제읽기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도 김대호 박사 나오셨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폭등한 지난해 '신고가'로 아파트 매매를 신고한 뒤 취소한 사례가 무더기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집값 띄우기가 아니냐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매매신고 후 취소된 건수가 얼마나 되기에 이런 의혹이 나오는 건가요?
시장에서는 개인 사정이나 중복, 착오로 거래가 취소되고 이 와중에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자연스럽게 최고가로 기록된게 아니냐는 해석과 일부 투기 세력이 아파트값을 띄우기 위해 조직적으로 허위 신고 한것이라는 등 의견이 분분한데요. 매매신고 후 거래취소, 시세띄우기 여부를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요?
지난해 아파트값과 전세값이 많이 올랐는데요. 투기 여부를 떠나 '신고가 거래 후 취소' 사례가 얼마나 영향을 주었다고 보시나요?
논란이 커지자 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정밀 조사 후 수사 의뢰를 하겠다는 말과 함께 현재 30일로 돼 있는 부동산 실거래 신고 기한을 당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충분한 보완책이 될 수 있을까요?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7%까지 급락하며, 밤사이 큰 폭으로 출렁였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의 이 같은 변동에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는데 무슨 이야기를 했기에 시장에서 이런 반응이 나타난 건가요?
일론 머스크,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등 발언이 나올 때마다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변동성을 보이며 비트코인이 투자대상으로 적합한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반면 국내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주식에서 돈을 빼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왜 이런 양상이 나타난다 보십니까?
인플레이션과 함께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우려가 연일 증시에 압력을 가하고 있어 오는 3월 본격적인 조정 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향후 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변수를 꼽는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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